▶ 재해발생 개요 “환영합니다. 기분 좋은 OO 주유소입니다.” 고속도로 진입로에 위치한 주유소에서 벌써 10년째 일하고 있는 강 모 씨는 모두가 알아주는 친절맨이라, 오래 전부터 주유소의 인기를 끌어 모았다. 이곳에서 강 씨가 담당하는 업무는 세차다. 주유기는 셀프 시스템을 갖춘 지 오래됐지만 세차시설은 여전히 사람의 손이 필요한 부분이 많았다. 반복적인 업무라 지루할 법도 한데, 그의 얼굴에는 짜증 한 번 섞인 적이 없었다.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일하는 그는 주유소 사장에게도 참 고마운 직원이었다.

포천신문 기자 / 2021년 09월 16일

▶ 재해발생 개요 경기북부의 한 산업단지 조성 공사 현장에 매설 작업 중이던 김 씨와 이 씨가 붕괴되는 굴착 지반에 매몰되어 사망하였다. 동시에 같은 계기로 근로자가 2명이나 사망에 이르게 한 중대재해 사고의 경위는 이랬다.

포천신문 기자 / 2021년 09월 12일

경기도 OO시의 한 군인 아파트에서는 외벽 도장작업이 시작된 지 이틀째다. 도장공 홍 씨는 다른 도장공 네 명과 함께 아파트 벽면 도장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한 명을 제외한 네 명의 근로자들이 모두 달비계위에 앉아 작업하기로 했으며, 홍 씨는 옥상의 난간(파라펫)에 고정 장치(철재 브라켓)를 끼워놓은 상태였다. 난간 위에는 전선이 고정되어있어 고정 장치의 밀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포천신문 기자 / 2021년 09월 01일

▶ 재해발생 개요 경기북부지역의 한 우사 신축공사현장. 2개의 동을 짓는 중인 이 현장의 공정률도 어느덧 95%로, 막바지에 이르고 있었다. 53세의 근로자 정 씨는 현장소장 이 씨, 동료 김 씨와 함께 우사 내 자재를 정리하고 바닥을 청소했다.

포천신문 기자 / 2021년 08월 16일

[문] 남편의 채무로 서류상으로 만 이혼했는데 남편이 다른 여자와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이혼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

포천신문 기자 / 2021년 08월 16일

▶ 재해발생 개요 99.9%의 공정률로 마무리 작업에 한창인 경기도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현장. 2년 간 이 현장에서 근무해온 배관공 강 씨는 오전의 상가건물 하자보수 작업을 마치고 오후가 되자 동료 이 씨와 2인 1조로 난방배관과 벽체 간의 틈새를 메우는 작업에 한창이다.

포천신문 기자 / 2021년 08월 12일

▶ 재해발생 개요 소형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어느 공장. 아침 일찍 출근을 마친 김 씨는 가벽을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쉰다. ‘빨리 철거해야 오늘 작업에 문제가 없을 텐데 큰일이네.’ 임시벽체가 있던 자리에 생산라인이 추가로 들어오게 되면서, 오전 중으로 철거작업을 빨리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 가벽은 3단 각관이 떠받치고 있는 형태로, 김 씨는 다른 동료들이 출근하기 전에 맨 아래 구간 각관을 혼자서 제거하기 시작한다. 두 번째 구간부터는 높이가 있어서 혼자 작업하기 힘들지만, 맨 밑에 있는 각관은 미리 제거해두면 조금이라도 빨리 작업을 끝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포천신문 기자 / 2021년 08월 08일

▶ 재해발생 개요 경기북부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은 공정율 63%로, 당시 박 씨는 지하주차장 천장에 전기설비 작업 중이었다. 고소작업대 차를 사용해 천장에 전기배선 설비를 설치하는 작업은 박 씨가 고소작업대 위에 올라 그 안에 있는 페달을 눌러가며 위치를 조정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동료 작업자 이 씨는 근처에서 이동식 사다리에 올라 해당 작업을 돕고 있었다.

포천신문 기자 / 2021년 08월 03일

[문] 오빠가 어머니 돌아가시면 상속포기할 거라고 구두약속을 해놓고 막상 돌아가시자 상속권을 주장합니다.

포천신문 기자 / 2021년 07월 18일

▶ 재해발생 개요 최신식 사우나 시설을 갖춘 경기도의 〇〇목욕탕은 요즘 손님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여느 목욕탕과 마찬가지로 〇〇목욕탕도 새벽 두 시 즈음이면 청소 작업이 시작되는데, 목욕탕에서 야간 근무를 한지 어느덧 13년 차가 된 김 씨는 눈을 감고도 청소를 해낼 수 있을 정도로 베테랑이다. “빨리 끝내고 잠깐 자야겠어, 오늘따라 몸이 피곤하네.”

포천신문 기자 / 2021년 07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