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보다 맑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간 혁신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맑고 투명한 물 같은 혁신 행정을!”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별로 자신들이 발굴한 혁신과제를 발표해 공무원들간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심층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특히 사흘동안 모두 네 차례에 걸쳐 강도 높게 진행돼 행정혁신을 위한 포천시의 강한 의지를 나타내 보였다. 먼저 첫날에는 6급 이상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인프라구축 ▶업무수행 ▶주민과의 파트너십 강화 ▶혁신산출 등 네 분야에 걸친 공통과제 보고회를 갖고 혁신실천전략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이어 담당관실과 사업소, 자치행정국, 산업도시국 별로 잇달아 ‘부서별 개별과제 보고회’가 열렸다.

지혁배 기자 / 2005년 08월 12일

희랍의 사람 이솝이 남긴 우화 중에 이라는 얘기가 있다. 한곳에 평소 아주 친하게 지내는 친구와 같이 산길을 걷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산중에서 곰 한 마리가 뛰어 나와 길을 가로막았다. 이때 약삭빠른 한 친구는 재빨리 나무위로 올라가 버렸다. 하지만 다른 친구는 숨을 곳을 찾지 못하고 얼떨결에 땅바닥에 납작 엎디어 버렸다. 그때 그 곰은 땅에 엎드린 친구에게 와서 코로 이리저리 냄새를 맡아보곤 그냥 지나가 버렸다. 곰이 사라지고 난 후 나무위로 올라갔던 친구가 내려와서 친구에게 물었다. “그 곰이 무어라고 속삭이더냐?”했더니 그 친구 대답이 걸작이었다. 그의 말인즉 “그렇게 어려운 지경에 저만 살겠다고 도망치는 저런 놈하고는 다시는 친구로 상대도 하지 말아라”고 하더라는 것이다. 짐승인 곰이 무슨 그런 얘길 했겠는가 마는 이 이야기 중에는 뭔가 주는 교훈이 있다. 한 길을 가는 길동무의 대한 동반의 의식이다.

포천신문 기자 / 2005년 08월 12일

포천시는 지난 1일 정부종합정사에서 환경부(장관 이재용)로부터 전국마을상수도관리실태평가우수기관표창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우수기관인 강릉시 등 5개시·군 단체장과 유공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지난 3월부터 5월 사이에 평가된 사항을 지난 5월 27일에 환경부에서 발표, 이날 시상식이 개최됐다. 전국규모의 평가에서 장려상은 대단한 실적으로 평가되며 경기도에서도 유일하게 선정되었고,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상 사업비 5억원과 포상금 5천만원 및 관련공무원표창이 실시되고 상 사업비는 국비 및 지방비를 확충해 총10억원으로 낙후된 농촌부락의 마을 상수도시설개량 및 수질개선사업을 하게 되며 해당마을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지혁배 기자 / 2005년 08월 12일

“갈월산의 여름철새를 통하여 생물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우리 주변에서 관찰되는 철새의 생태와 특징을 알 수 있으며 주변 환경과 더불어 사는 올바른 삶의 지혜를 익힐 수 있다” 원주초등학교, 진광중학교, 진광고등학교, 건국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후 경민여자중학교와 금오여자중학교를 거쳐 지난 2002년 3월 갈월중학교에 부임한 원경연 과학교사(42.사진). 원 교사는 확고한 교직관과 사명을 가지고 매사에 근면과 성실함으로 과학교육 발전과 후진 양성에 노력을 다하여 올바른 교사상의 표상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복 기자 / 2005년 08월 12일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포천반월아트홀을 중심으로 열리는 제1회 포천아시아미술제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홈페이지 주소는 “Pocheon Asian Art Festival” 의 머릿글자를 딴 이며 참여 작가들의 포트폴리오, 뉴스레터, 포토앨범,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등으로 꾸며져 있다. "길 (Road)"을 주제로 삼은 이번 미술제는 분단의 현실과 접경지역의 긴장을 세계에 알려 평화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포천시는 이를 기점으로 경기북부권역의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미술제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인도, 필리핀, 태국, 베트남, 키프로스 등 10여 개 나라에서 약 70명이 참가해, 회화, 조각, 설치, 싱글채널 비디오, 퍼포먼스,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혁배 기자 / 2005년 08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