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후면 숙종서 인평대군(麟坪大君) 천장시(遷葬時) 특별히 승지(承旨)를 보내어 제사를 지내도록 한 제문(祭文) 오직 신령한 영이여! 금옥같이 귀한 모습 효도와 우애 깊었네. 한나라 하간과 같으시어 우리조선과 공경을 다하였네. 성조께서도 경이 훌륭함을 아시고 특별히 대우하셨네. 천륜의 즐거움 천고에 다시 없으시네. 국왕의 총애를 받으심에 두려워 하시었고 높은 위치에 오를수록 더 더욱 겸손하시었네. 분수에 넘치는 일 전혀 하심이 없으셨고 언제나 부족한 속에서도 만족을 느끼셨네. 불행스러운 때를 만나 나라에 어려운 일이 있었네. 용맹은 곧바로 적 앞에 달려 갈 듯 하였고 이해를 따지는 일 전혀 없으셨네. 계시는 곳마다 정성을 다하시어 오랑캐들도 모두 감복하였네. 처음엔 비록 위태롭고 의심을 받았으나 마침내 모두가 얼음같이 풀리었다. 일심으로 전력을 다하시어 주야로 자신을 돌보지 않으셨네. 빛나고 빛나는 정성이요 충성을 극진히 하시었다. 천지에 부끄럼 없으시고 신명과 같으신 성품이셨다. 오래도록

포천신문 기자 / 2005년 08월 10일

영국에서는 지방자치제도가 발전하여 민간인이 선출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지휘 감독하에 경찰이 업무를 유지하기 때문에 정치적 중립이 보장되어 있다. 또한 엄격한 임의수사원칙을 시행하고 있어 영장의 발부에는 엄격한 사법적 규제가 행해지고, 변호사제도가 확립되어 수사의 초기부터 변호권이 잘 보장되어 인권을 침해할 우려가 적다. 이러한 영국의 자치경찰제를 보면 다음과 같다. 중앙경찰기구로는 내무부와 독립된 관리위원회(service authority)를 두어 내무부 직속으로 수도경찰청·과학수사연구소·경찰대학·경찰정보센타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자치체경찰위원을 선임하고, 국고보조금을 책정하며, 경감이상 간부교육과 정책연구 및 과학수사지원을 통해 지방경찰을 지도·조정·통제하고 있다. 독립된 관리위원회 산하에는 국가범죄수사대, 국가범죄정보국을 운영하고 있다. 지방경찰기구로는 도(county)단위로 지방경찰청을 설치하여 독립된 지방경찰위원회의 관리 하에 두어 내무부장관, 지방경찰위원회, 지방경찰청장간의 삼각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권한과 책임을 분담하고 견제와 균형을 도모하고 있다.

포천신문 기자 / 2005년 08월 10일

갈월중학교(포천시 소흘읍 이가팔리 487) 박종구 교장은 갈월중학교를 기초학문의 토대를 튼튼히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우수한 학생 발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상급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갈월중학교 박종구 교장의 학교경영관은 ▶교직원의 인화와 집단사고로 학교경영 민주화▶기초와 기본교육의 충실로 전인적인 성장도모▶교육여건의 개선으로 교육성과의 극대화를 추진하는데 있다고 한다. 21세기 세계화 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사람을 육성한다는 교육목표아래 갈월중학교는 ▶나라를 사랑하고, 민주 시민의식이 투철한 사람을 기른다(애국 애족하는 사람)▶인간을 존중하고 효도하며 예절이 바른 사람을 기른다(도덕적인 사람)▶스스로 진리를 탐구하며 합리적 사고를 하는 창의적인 사람을 기른다(창조적인 사람)▶건전한 심신을 길러 강인한 의지력을 갖춘 사람을 기른다(건강한 사람)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전하고 있다.

김영복 기자 / 2005년 08월 10일

포천시의회(의장 홍성훈)는 10일 본회의장에서 제18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시·군·자치구 의원 정당공천 폐지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해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포천시의회는 지난 6월30일 국회가 개정한 지방선거법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통해 “지난 6월 임시 국회를 통과한 ‘정치개혁법’은 국민의 70%가 반대하는 정당 공천제를 그대로 유지한데다 기초의원까지도 그 대상으로 하고 있어 풀뿌리 민주주의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무시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해 당사자와 각계각층의 충분한 의견 수렴없이 정당의 잇속과 국회 활동시한에 쫓겨 공직선거법 및 선거부정방지법을 개정한 것은 절차상에 하자가 있다”고 말하고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는 법률인 만큼 개정 법률에 대한 전면 폐지 및 재개정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하승완 기자 / 2005년 08월 10일

“관내에서 상공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들의 대다수가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소규모업체로서 제조건이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제품을 생산하나 개인적인 판로개척에는 많은 시간과 경비가 소요됨에 원가적인 면에서 대기업에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포천상공회의소 김인만( 사진) 회장의 말이다. 포천상공회의소는 2001년4월24일 포천시기업인협의회를 창립하여 활동하다가 2004년4월29일 초대 김인만 회장과 임원·의원 취임식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포천상공회의소는 소비성경비의 세무회계처리 설명회를 비롯하여 2004년도 귀속 연말정산 실무강좌, 일자리 마련을 위한 구인·구직 홍보안내, 주5일 근무제에 따른 실무설명회, 2005년도 병역지정업체 인사담당 및 신규편입자 실무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김영복 기자 / 2005년 08월 10일

“정보와 신뢰를 바탕으로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며 보다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만족을 선도하고 고객의 건강과 풍요로운 삶에 공헌”하겠다는 기업이념으로 지난 40년간 (주)꽃샘종합식품을 경영해온 이상갑(55.사진) 대표이사를 만났다. 이 대표이사는 1965년이래 어려웠던 그 시절 꿀벌과 인연을 맺어 숱한 고뇌와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한 집념 하나로 한 길 인생을 살아오면서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전환기였던 1980년대 우리농축산업을 근대화 하겠다는 집념으로 과학영농으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또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농축산물을 이용해 양질의 제품을 개발해 생산하여 국내 대형 식품매장 등에 유통판매를 하고 미국은 물론 일본, 홍콩, 대만, 중국, 싱가포르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김영복 기자 / 2005년 08월 10일

45년6개월동안 교직생활을 통해 후학들을 근면함과 성실함으로 교육하다 정년퇴임후에는 유림의 산실인 향교 전교로서 맡은바 사명을 다하고 있는 楊載昌옹(77·포천시 영중면 금주2리 8번지)을 만났다. 연천에서 1년 근무를 제외하고 오로지 포천에서 교편생활 45년6개월을 마친 양 옹은 정년퇴임식을 볼 때마다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부담을 준다는 생각에 정년퇴임인사를 운동장 열바퀴를 돌고 난후 간단하게 인사말을 하는 것으로 공직을 마무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전 경기도교육청 윤옥기 교육감(당시 포천교육청 교육장)이 관내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마련해준 것은 하나의 일화로 전해져 내려온다.

김영복 기자 / 2005년 08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