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롤러 드릴 로드에 설치된 집진후드의 작동상태를 점검하던 중 회전 중이던 로드의 비트부분에 작업복이 감기면서 피재자가 협착되어 늑골 등이 골절되어 사망한 재해가 발생했다.재해발생원인으로는 첫째, 장비 점검방법 불량으로 크롤러 드릴의 집진기는 엔진이 천공시 가동상태(약 2,000RPM)일 경우에만 자동으로 작동되므로, 집진상태를 점검할 경우 엔진은 천공시 상태로 조종한 후 로테이션 레바를 중립에 두어 로드의 회전을 중지시키고 피드 레바를 이용하여 로드를 앞으로 빼내어 비트와 점검자의 거리를 이격시킨 상태에서 점검하여야 하나 미실시한 것이다. 두 번째 원인으로는 작업계획 미작성 및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것으로 사업주는 사용하는 기계의 종류 및 능력, 작업방법, 안전상의 조치 등을 포함하는 작업계획을 작성하고 관리감독자를 배치하여 작업계획에 따라 작업을 실시하도록 감독해야 하나 미실시 했다.이와 같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장비 점검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작업자는 집진상태 점검시 로테이션(회전) 레바를 반드시 중립에 두어 로드의 회전을 중지시키고 피드 레바를 사용하여 로드를 앞으로 빼내어 협착위험을 제거한 상태에서 작업을 하는 등 장비점검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작업계획 작성 및 관리감독을 철저히 실시, 사업주는 사용하는 기계의 종류 및 능력, 작업방법, 안전상의 조치 등을 포함하는 작업계획을 작성하고 관리감독자를 배치하여 작업계획에 따라 작업을 실시하도록 관리감독 철저히 해야한다. 자료제공 : 한국산업안전공단 의정부지도원(031-826-6091)

포천신문 기자 / 2005년 06월 10일

한국전력공사 포천지점(지점장 홍종광)은 지난 3일 지점 강당에서 ‘고압고객 전기시설관리자 설명회’를 개최하였다.한전 포천지점 관내 전기시설관리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전기고장, 전기안전, 계기, 요금, 수요관리분야 및 관련제도의 변경사항에 대한 설명과 안내가 있었으며, 토의 및 건의시간, 그리고 오찬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혁배 기자 / 2005년 06월 10일

지난달 20일 영북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영북면 대회산리에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대회산리 작목반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3만 여평의 비닐하우스에서 토마토 순따주기, 줄 묶어주기 등을 실시했다. 경기도에서 2005년 선정, 시범운영하고 있는 유통형 작목반인 대회산 작목반은 토마토, 오이등을 주생산품목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토마토 작목반은 인근 관인농협의 작목반원 3명도 함께 참여하고 있어 포천시 전체 농협 작목반의 유통망을 하나로 결집시켜 통합운영하는 구조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유통형작목반의 사업목적은 대형유통업체의 급증, 전자상거래 발달등 유통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지조직으로서 유통작목반을 육성·운영할 필요가 있으며 공동선별 및 공동계산제를 실천토록하여 산지 유통개선을 도모하고 농가소득향상과 경쟁력제고, 유통형 작목반을 중심으로 작목반과 농협이 하나가 되어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의 농산물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김미경 주부명예 기자 / 2005년 06월 10일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은 1840년 21세에 어머니의 친정 오빠뻘인 독일의 작센공의 차남인 알바트 공과 결혼했다. 이 동갑내기 부부는 오늘날에도 영국인들의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정열적인 연애를 하여 맺어졌고 빅토리아 여왕은 영국 국왕 중 64년이라는 가장 긴 기간 동안 왕의 자리를 지켰다. 그런데 빅토리아 여왕은 고집이 매우 세었고 성격은 대범했다. 그래서 두 사람은 결혼하자마자 이따금씩 충돌했다. 언젠가 두사람은 사소한 일로 부부 싸움을 하다가 화가 치민 남편 알바트공은 큰소리를 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 방문을 잠가 버렸다.얼마후 빅토리아 여왕은 남편 방의 문을 두드렸다.“누구요?” “여왕입니다.”안에서는 아무 대답이 없다. 여왕은 다시 한번 노크했다.“누구요?”  “여왕입니다.”또 반응이 없다. 이렇게 몇 번이나 똑같은 문답이 오고 갔다.몇 시간이 지난후 여왕은 남편의 방을 다시 노크했다.“누구요?” “당신의 아내입니다.” 그때서야 비로서 방문이 열였다.결국 알바트공은 자기아내인 빅토리아 여왕에게 마음속으로 한가지 요구하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영국의 왕이기 이전에 한 남자의 아내가 되어 달라는 요구였던 것이다. 그래서 ‘여왕’이 노크 할 때는 안 열어주던 문을 ‘아내’가 노크 할 때는 즉시 열어 주었던 것이다.여왕은 그때서야 비로서 남편의 이러한 마음을 알았으며 그때부터 알바트공에 대해서는 아내로서의 역할을 정성을 다해 충실히 이행했던 것이다.알바트공은 교양도 있었고 실력도 대단했다.그의 의견이 아내인 빅토리아 여왕을 통해서 정책에 반영됐고 많은 업적을 남길수 있었다. 영국 최초의 만국 박람회도 알바트공의 정책 기획 작품이였다. 영국에는 막대한 이익을 가져왔고 영국의 국력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이다.이러한 영국의 번성기를  ‘해가지지 않는 나라’,  ‘빅토리아 시대’라고 부르게 까지 된 것은 여왕과 알바트공이 한마음이되어 정치 외교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수립했기 때문이였으며, 그 비결은 여왕이 여왕이기 이전에 한 남자의 아내로서의 책임을 다했기 때문이다. 남여 평등은 중요하다. 그러나 한 남자의 아내, 자식의 어머니로서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참고 견딜줄 알아야 한다. 요사이 우리나라는 여권 신장이 지나쳐 아내와 어머니들이 이기적, 자기본위로만 살아가기 때문에 이혼률은 높아가고 따뜻한 가정은 해체되고, 차디찬 가옥만 많아지고 있다.  ‘아내’는 ‘안해’ 즉 집안의 태양이라는 뜻인데, 안타까운 일이다.

포천신문 기자 / 2005년 06월 10일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몸을 나투시고 처음 하신 말씀이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다. 하늘 위, 하늘 아래 오직 마음 하나 존재한다는 심오한 가르침의 말씀이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you are 독존’- ‘당신은 오직 이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입니다’라고 다소 엉뚱한 해석을 해보기로 하겠다. 우리는 누구나 특별한 존재이다. 나도 이 우주에 하나 밖에 없는 특별한 존재이지만 남들도 모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존재이다. 나와 너가 모두 ‘only 1’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only 1’이 아닌, ‘넘버 1인가 아닌가‘로 사람을 평가하고 대한다.

포천신문 기자 / 2005년 06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