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상반기 재·보궐선거가 오는 4월 30일 토요일에 실시된다. 포천시·연천군선거구는 국회의원재선거 지역으로 열린우리당 및 한나라당, 민주당 추천후보 3명이 등록되어 현재 평온한 가운데 선거운동이 한참 진행중이다. 사실 과거 수도권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경우 중앙당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상당히 과열된 사례도 많았는데 다행스럽게도 우리지역은 아직까지 크게 염려되는 상황은 아니다. 우리위원회에서는 이번 재선거를 지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금품 및 비방선거 배격분위기”가 더욱 뿌리내리도록 하는데 최우선을 두고 있다.

포천신문 기자 / 2005년 04월 23일

강 승 봉화현면 면장 포천시 화현면은 지리적으로 동쪽으로 가평군 하면, 서쪽으로 군내면·신북면, 남쪽으로 내촌면, 북쪽으로 일동면에 접해 있으며, 국도47호선이 운악산 자락으로 지나고 있다.또한 1983년 승격된 면으로 전형적인 농촌의 풍경이 남아 있는 곳으로 동쪽으로 원통산과 현등산이 중앙부에 남북으로 수동천이 흘러 비교적 넓은 평야가 형성돼 있다.주요 관광지로는 운악산과 그 안에 위치한 무지개폭포가 유명하다.화현면의 일반현황을 보면  현재 ▶인구 3천251명(시전체의 2.2%) ▶1천231세대(시전체의 2.2%) ▶면적은 43.55㎢(시전체의 5.2%-농경지 6.78㎢, 임야 31.97㎢, 기타 4.8㎢) ▶행정구역은 13개리(법정3개리-화현리, 지현리, 명덕리) 31개반 ▶행정조직 3담당 14명(일반직 13명, 일용직 1명) ▶학교 2개소 181명(화현초 129명, 지현초 52명) ▶기업체 56개 업체 466명 ▶차량 1천233대(시전체의 2.2%-승용차 788, 승합차 102, 화물차 343)로 구성돼 있다.포천시청 문화공보담당관실, 기회감사담당관실 등 요직을 거쳐 지난해 12월 화현면에 부임, 올해로 30년째 공직에 몸담고 있는 강승봉(51·사진) 화현면장에게 화현면의 현황 및 추진사업에 대해 들었다.강승봉 면장은 화현면의 추진 사업에 앞서 공무원과 주민들의 교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결재시 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항을 항상 꼼꼼히 챙겨 아주 작은 일일지라도 주민들에게 알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며 “이장들에게도 이를 당부해 면에 대한 의견수렴 등 어려운 점을 얘기할 수 있는 창구를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또는 저렴한 의료지원의 혜택을 누리게 할 수 있는 등 주민들이 항상 최신 정책이나 소식에 귀기울일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중이다”고 덧붙였다.화현면은 고령화가 진행돼 현재 65세 노인인구가 463명으로 화현면 전체인구의 14.2%를 차지하고 있다. 강 면장은 “관내에는 경로당이 12개소로 총 412명이 등록돼 있는데, 부임 후 관내의 경로당을 둘러보니 마땅히 활용되고 있지 못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노인정 활성화에 대한 대책을 설명했다. 화현면은 경로당이 노인건강 운동기구 설치 및 이용, 노인들의 화투놀이 장소, 필요에 따른 마을회관으로 운영되고 있어 적절한 활용방안을 검토중이다. 방안으로는 현재 4대의 컴퓨터를 일부 노인정에 배치해 노인들의 정보능력 함양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제도를 뒷받침하기 위해 주1회 주민자치센터에서 노인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강 면장은 “4월 15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노인 컴퓨터 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운영해 노인들의 건전한 정보화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화현면에서는 이밖에도 ▶일동국군병원, 보건지소 등의 협조 속에 권역별 의료진료 서비스실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한 노인 건강강촤 및 교양강좌 실시 ▶관내 기업체와 연계한 노인소일거리 제공 ▶관내 목욕탕을 이용한 무료 목욕봉사 실시 ▶건강기구 추가 설치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강 면장은 “다음카페 지난 1월 9일 개설해 운영중이다”고 밝혔다. 강 면장은 이 카페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역할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화현면민 또는 화현이 고향인 사람들에게 이용할 수 있도록 ‘http://cafe. daum.net/hwahyunmyun’을 개설해 놓았다”며 “지역적인 특성상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인적자원이 적어 운영상의 애로점이 있지만,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정착시키게 된다면 면정 및 시정 추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강 면장은 주민들에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며 “관내 13개 유관기관과 협조 면의 화합과 변화에 주민들이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혁배 기자 / 2005년 04월 22일

포천경찰서(서장 김영목)는 지난 15일 포천경찰서 4층 강당에서 경찰서장, 포천교육청 장학관, 중·고 학교장, 교사(학생부장), 학부모, 청소년 관련 NGO 등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김영목 포천경찰서장 인사말에 이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청소년범죄예방교실, 학교폭력 피해신고 기간 운영(2005. 3. 4∼4.30), 학교폭력 대책 전담반 운영, 학교폭력 안전구역 설정 등 경찰의추진사항과 ‘5. 1일부터 집중 단속 계획임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참석자 전원이 가정교육의 중요성, 교사들의 실질적인 학생지도 및 유해환경 정화 필요성을 공감하고 청소년들에 대한 더 큰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서로 협력해 나가자는 뜻깊은 토론회를 가졌다.

김영복 기자 / 2005년 04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