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다. 흔히 우리에게는 전통적으로 주거를 온돌문화에 기인하였고 이런 풍습은 고구려의 생활양식에서 기인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온돌 문화에는 아이러니한 경계선이 있어 아궁이 가까운 쪽의 방바닥인 아랫목과 아궁이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온기가 거의 없어서 명절이나 집안에 애경사가 되어야 불을 많이 넣어 겨우 미지근해지는 윗목으로 나누어서 말하기도 한다.

포천신문 기자 / 2004년 09월 22일

금년 추석은 양력으로 9월 28일이다. ‘추석절’은 한반도의 ‘추수감사절’이다. ‘5월 농부’, ‘8월 신선(神仙)’이란 속담이 있듯이 수확의 기쁨을 맛보는 8월의 명절로 매달 보름이 있지만 음력 8월 보름달은 첫 수확의 가슴 흐뭇한 마음으로 맞는 명절로 달도 더 크고 둥글게 보이며 웃는 모습의 달이며 처녀에게는 그리운 낭군 님을 맞이할 활짝 필 달이며 미(美)의 상징이었다. 그래서 대표적 보름명절이며 ‘달의 제전’이고 ‘만월의례(滿月儀禮)’이다. 추석의 우리말은 ‘가위’이고 한자로 가배(嘉俳)이고 중추(中秋)이다. 풍요의 계절,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날씨, 둥근달, 수확만 하면 일손도 쉬는 일년 중, 최고의 명절이다.

포천신문 기자 / 2004년 09월 22일

김순진아버지는 장려소를 매신다며 외양간을 짓기로 하였습니다. 나무가 너무나 귀하던 시절이라, 집짓기는 정말 힘들었어요. 사방산에서 서까래를 얹을만한 소나무 몇 그루를 몰래 베어왔습니다. 혹시라도 산림감수에게 들키면 형사 입건되어 지서에 붙잡혀 간다고 아버지께서 그러십니다. 몰래 베어온 소나무를 뒷곁에 감추어 두고 껍질을 벗기시면서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부지는 옛날에 하두 배가 고파서 소나무 껍질을 벗겨 먹고 살았단다." 그런 아버지 말씀이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ꡐ소나무 껍질이 무슨 맛이 있을까

포천신문 기자 / 2004년 09월 22일

포천연극협회(회장 이희용)가 베트남전 참전 병사의 삶을 다룬 "뮤지컬 블루사이공"을 지난 18일 오전 11시와 오후4시 등 두차례에 걸쳐 포천반월아트홀 대공연장 무대에 올렸다. 이날 연극공연은 오전11시에는 관내 학생 1천5백여명이 관람했으며 오후4시에는 일반관객 500여명이 관람했다. 이날 공연한 "뮤지컬 블루사이공"은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한 병사의 생애를 다루고 있지만, 단순한 개인사를 넘어 우리 현대사의 어두운 일면을 표현하고 있으며, 나아가 전쟁과 테러의 비극이 여전한 오늘날의 모습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복 기자 / 2004년 09월 22일

포천시 가산면 정교리 549번지 위치한 정교초등학교에 학생들은 현재 180여명이다. 숫자가 많지 않아서인지는 모르지만 정교초등학교 통학로에는 스쿨존이 없다. 도로가에 보도도 없다. 게다가 대형차량들이 교행할 수 있는 도로폭도 아니다. 도로폭이 5m에 불과하다. 차량교행시 학생들이 위협당하고 있다.

포천신문 기자 / 2004년 09월 22일

의정부시는 시민의 자유로운 시정참여와 창의적인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여 행정의 능률을 높이고 시민편익 증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하여 시민의 제안을 연중 접수하고 있으며, 연초부터 6개월간 모집한 제안에 대하여 심의를 거쳐 상반기 입상자를 확정했다. 이번 상반기 제안모집에는 시민 33명과 공무원44명 등 총 77명이 참여하였으며, 심의결과 시민과 공무원 각1명에게 지난 9월 월례회의시 시장표창과 함께 3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었으며 차점자 각 2명에게 20만원, 4명에 대하여는 10만원을 지급하고 미채택된 제안모집 참여자 47명에 대하여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했다

김영복 기자 / 2004년 09월 22일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6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주동문 WTA회장과 스티븐 에스틸(steven estill) sikorsky 부사장, 김동식 김포시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손학규 지사는 "WTA사의 자본과 시콜스키사의 기술, 경기도와 김포시의 행정지원을 결합하여 김포지역에 항공기 생산 시설을 건립하게 되었음을 대단히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항공우주 산업은 우리나라 산업의 장래를 이끌어 갈 첨단산업으로서 미래의 기술우위에 의한 국제 경쟁력 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략산업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혁배 기자 / 2004년 09월 22일

의정부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병효)는 17일 관내주부 80여명과 함께 인천광역시 무의도로 포도수확 농사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소비자에게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농산물 생산 및 가공과정을 이해시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체험장소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무농약인증농가로 안전한 농산물 소비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김영복 기자 / 2004년 09월 22일

의정부2동 새마을부녀회 (회장 김영숙)는 지난 13일 주민자치위원인 김성남씨(43세)의 따뜻한 후원으로 관내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생신을 차려드려 지역 주민들로부터 따뜻한 미담으로 전해오고 있다. 올 9월 생일을 맞으신 홀로 사는 어르신 20분을 초청하여 정성어린 식사와 다과상을 차려드리고 우리가락 한마당, 선물증정 및 꽃을 가슴에 달아 드리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행사를 준비하여 외로운 어르신들의 시름을 잠시나마 덜어드리는

정병갑 기자 / 2004년 09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