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여 포천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화재피해주민 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화재피해 주민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화재 피해 지원에 기여한 민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전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이달 초 포천 내촌면과 이동면에서 각각 발생한 주택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재피해 주민 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주거공간이 훼손되고 생계와 일상 회복에 상당한 부담이 발생한 만큼, 조속한 회복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통해 생활 여건과 지원 필요사항을 함께 살폈다.

또한 지역사회와 협력해 화재피해주민 지원 활동에 앞장선 포천 로타리클럽 양영철 회장과 소방정책자문위원회 노경래 위원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행사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임찬모 포천소방서장은 “화재는 한순간의 사고이지만 이후의 삶에 큰 상처와 부담을 남긴다”며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달된 작은 온정이 화재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