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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안병기)은 낙엽과 잡초 등 전시원 관리 부산물을 퇴비로 만들어 다시 활용하는 연구성과를 전국 수목원·식물원과 공유했다. 국립수목원은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2026년 기후변화 대응 전시원 식물관리 협력 워크숍」을 열고, 친환경 식물관리와 병해충 대응을 위한 기술 및 현장 사례를 함께 살펴봤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 생육환경 변화와 병해충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성과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각 수목원·식물원의 관리 여건에 맞는 기술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첫째 날에는 수목의 생리적 특성과 환경적 기능, 전시원 관리 부산물의 자원순환 및 병해충 관리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국립수목원은 전시원에서 발생하는 낙엽과 잡초를 퇴비로 만들어 다시 전시원에 활용하는 연구성과를 소개하며 식물관리 자원의 순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병해충 대응 분야에서는 한국식물감시네트워크와 연계해 산림 병해충 관리와 농약의 올바른 사용·관리에 관한 전문가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식물감시네트워크는 국내 수목원·식물원이 병해충 발생정보와 예찰·진단 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병해충의 조기 발견과 공동 대응을 추진하는 협력체계다.
둘째 날에는 국립수목원 전시원에서 병해충 발생과 방제 사례를 살펴보고, 관리 부산물 퇴비의 제조 과정과 정원 활용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교육과 현장 견학을 통해 공유한 기술을 각 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 기간에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도 운영했다. 국립수목원은 산림사업 지원대상 확대, 공립수목원 조성기준 완화 등 수목원 조성·관리 및 운영 관련 주요 개선사례를 소개하고, 현장의 규제개선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국립수목원 배준규 전시교육연구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식물관리는 개별 기관의 노력뿐 아니라 연구성과와 현장 경험을 함께 나누는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국 수목원·식물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식물관리 기술의 현장 적용과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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