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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나눈 것과 같이 부모와 자녀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반영적 경청과 나 전달법을 사용했는데도 갈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서로간의 지속적인 갈등이 힘든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으로 무승패법이 있다.

대부분 부모와 자녀간에 발생하는 갈등에서 한 사람은 지고 이기는 관점에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권위적이거나 허용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부모 자녀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면 자녀가 순종하지 않으면 힘과 권력으로 위협하여 부모는 이기고 자녀는 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편의상 제 1의 방법 이라고 한다. 반대로 부모는 자녀가 하고자 하는 대로 허용하고 통제하기를 포기함으로 부모가 지게 되는 경우는 제 2의 방법이라고 하여 누가 지고 이기게 되는 승패의 방법들이 있다.

제 3의 방법은 부모 자녀간의 감정을 해결하기 위해서 아무도 이기거나 지는 사람이 없는 공평한 방법으로 무승패법이라고 한다. 부모는 최종의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자녀와 함께 문제에 참여하여 가능한 해결방법을 결정하게 되며 부모가 함께 수용하여 합의한 결정사항이므로 누구도 저항하지 않고 감정상의 피해를 입지 않으며 해결방안을 서로 제시하는 과정에서 인지적인 발달이 촉진되고 문제해결자로서의 경험과 능력을 갖게 된다.

또한 부모 자녀간의 모색한 방법으로 해결의 책임이 아동에게 있으므로 자율성이 촉진된다는 장점이 있다.

↑↑ 문은주 미래인지 발달교육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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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 (사)가족보건복지협회 부설 미래인지발달교육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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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포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