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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병원장 백남순)은 지난 11일 대회의실에서 산모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산모교실은 출산을 앞둔 산모와 보호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 및 양육에 관련된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고자 개최되었으며, 신생아 상태, 관리 방법과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또한, 산부인과 고영채 과장 및 소아청소년과 강명호 과장이 직접 산모교실에 참여하여 산모와 질문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산모 보호자는 “보통 병원에서는 너무 빠른 시간에 진료가 끝나 질문을 주고받는 시간이 부족하여 인터넷 검색으로 잘못된 정보를 알게 되기도 하는데, 전문의 선생님에게 직접 질문하고 정확한 답변을 받게 되어 아이 양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산모교실을 주도한 포천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포천시는 잠재적 분만취약지로써, 포천 관내를 포함한 인근 지역까지 분만 인프라를 지원하는 포천의 유일한 분만 병원으로 지역거점 공공병원이라는 역할에 발맞추어 산모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