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신문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 주최로, 가족단위로 구성된 「패밀리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6일(토) 포천천의 수질정화를 위한 EM흙공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M이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 배양한 것으로 이 미생물이 유해균을 이로운 균으로 변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악취제거, 식품의 산화방지, 수질개선, 음식물쓰레기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패밀리봉사단은 황토와 EM발효제, 발효액등을 혼합해 흙공을 만들었으며, 만들어진 흙공은 2주간의 발효를 거친 후 포천천에 투척하여 수질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프랜즈봉사단 강미경씨는 “아주 사소하고 작은 활동이 환경정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놀랐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실천을 통해 깨끗한 포천천 만들기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함께 한 아이들을 격려했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수진 센터장은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요즈음 EM흙공 만들기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패밀리봉사단이 만든 EM 흙공이 더 맑고 깨끗한 포천천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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