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신문

‘관계자의 초기대응이 핵심’ 포천소방서(서장 권 웅)는 18일 포천시 이곡리 소재 인화병원을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화병원은 약 190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고 4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정신의료기관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한 곳이다.

이에 소방서는 관계자들의 초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병원 자위소방대 현황 및 임무를 확인하고 임무에 따른 대응 요령 등을 교육했으며 원활한 피난 여건 조성을 위한 피난약자 유형별 구분과 그에 따른 피난 경로를 점검 및 지도했다.

이와 함께 관계자 및 출동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소방훈련도 실시했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관계자 대상 소화기 사용법, 피난훈련, 심폐소생술 교육과 출동대별 임무 부여, 차량 부서, 소방차량 급수지원, 화재 발생 지점별 대피 경로 구축 등이다.

권 웅 서장은 “의료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으로 예상돼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된다”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관계자들이 화재예방과 대응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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