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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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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추석맞이 이웃돕기에 나섰다. 홀몸어르신·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인·청소년가장가정 등 소외 이웃에게 명절선물 5000세트(2억5000만 원)를 전달한다. 전국 230여 관공서에 기탁해 5000세대에 전해진다. 지난 설 전달한 선물세트를 포함하면 올해 1만 세대에 5억 원의 물품을 전하는 것이다.
‘포천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10일 오전 소흘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선물세트 20상자를 기탁했다. 각 상자에는 소고기미역국·사골곰탕 등 가정간편식부터 식재료와 즉석식품까지 20가지 먹거리가 풍성하게 담겼다. 포천을 비롯해 의정부, 연천 등 경기권에 총 1395세트를 전달한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로 힘드셨을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주민들이 한가위에 맛있는 식사로 풍성한 명절의 정을 나누며 위로를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포천시 인구는 60세 이상이 35%를 차지하며 그 비중은 계속 증가한다. 교회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경로당 등 복지시설을 위문해 어르신을 공경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우며 정을 나눠왔다. 환경정화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깨끗하게 가꾸는 데에도 힘을 쏟았다. 애정어린 봉사에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해마다 명절을 맞이하여 꾸준히 이웃돕기를 실천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신자 이용순(51) 씨는 “세상이 점점 각박해 가면서 소외감이 커져만 가는 이 시기에 선물 세트를 받은 이웃분들이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며 이웃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은연(51) 씨는 “소외되는 분 없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4일부터 의정부시청, 연천군청과 의정부시 녹양동, 구리시 갈매동, 동두천시 생연2동, 양주시 회천2동, 남양주시 화도수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명절의 정을 나누었다. 11일에는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도 방문한다.
하나님의 교회가 명절을 맞아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건넨 지는 20년이 넘었다. 설·추석이면 식료품, 이불, 의류, 연탄 등을 준비해 취약계층의 명절맞이를 도왔다. 이웃을 돌보는 발걸음은 평소에도 활발하다. 복지시설 위문, 농촌일손돕기는 물론 지속적인 헌혈로 지역사회의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 상반기 경기권에서 진행한 7차례의 헌혈행사에서 약 1100명이 건강한 혈액을 기증했다. 거리, 하천·바다, 산림을 정화하는 활동은 포천 송우리, 의정부 중랑천, 남양주 화도읍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지역을 꾸준히 정화해 일대를 쾌적하게 만들었다.
1964년 한국에서 시작한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았다. 175개국 370만 신자가 성경대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다. 재난구호, 환경보호, 헌혈, 이웃돕기 등 봉사는 세계 각지에서 2만9000회에 이른다. 강원도 산불, 포항 지진, 세월호 침몰, 대구 지하철 화재, 태풍 힌남노, 삼풍백화적 붕괴 사고를 비롯해 미국 허리케인, 페루 홍수, 네팔 지진, 남아프리카공화국 산불 등 각국 재난 현장에서 구호와 복구에 힘써왔다. 헌신적인 봉사로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페루 국회 훈장, 브라질 국회 입법공로훈장 등 4700회가 넘는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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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호경/ 포천신문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