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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5월 11일 포천시 영중면 거사리 마을회관에서 ‘고추장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일상적인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들의 식생활을 돕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천여성의용소방대원 20여 명과 소방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고추장 재료를 손질하고 직접 담그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물품 나눔을 넘어 마을 단위의 촘촘한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공동체적 관심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편, 포천여성의용소방대는 평소에도 재난 예방 캠페인, 화재 취약계층 안전 점검, 소방안전교육 등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정미화 포천여성의용소방대장은 “오늘 담근 고추장이 어려운 이웃들의 식탁에 작지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과 돌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