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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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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포천시가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포천시는 섬유와 가구 등 지역의 특화산업부터 식품, 일반제조업에 이르기까지 8,000여 개의 다양한 기업체와 4만 2천여 명의 소상공인이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을 이루고 있다. 시는 이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규제 혁신, 인프라 구축, 판로 개척, 상권 활성화까지 상인과 기업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맞춤형 시책을 촘촘히 펼쳐가고 있다.
‘소상공인 곁으로’ 포천시 상권활성화센터 개소
포천시 소상공인 전담 지원 기관인 포천시 상권활성화센터가 개소했다. 그동안 각종 지원사업 정보에 접근하거나 체계적인 도움을 받기 어려웠던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권활성화센터는 소상공인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상권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핵심은 찾아가는 서비스다. 권역별로 선발된 상권매니저들이 직접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정보 부족과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해 소외되는 소상공인을 돕는 해결사 역할을 한다.
상권의 체급을 키우는 데에도 집중한다. 지역상권 이용 촉진을 위한 대시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포천시 전체를 아우르는 균형있는 상권 활성화 로드맵을 만든다. 상권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문화축제 개발과 상권 육성 공모사업도 추진해 소비 진작과 함께 상권 자체의 매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도 착실히 다진다. 골목형 상점가 등 상인회 조직화를 통해 상인들이 스스로 상권을 이끌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상공인 상담, 교육, 컨설팅 원스톱 지원으로 개별 사업체의 경영 역량 강화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규제 풀고, 편의 높이고’ 적극행정과 인프라 혁신
전국 최초로 500㎡ 이하 소규모 제조업소 기숙사 설치 허용을 이끌며 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 주거 복지 향상에 물꼬를 텄다. 이 외에도 복잡한 공장 설립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안내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4년 문을 연 경기북부 최초의 포천비즈니스센터는 기업 지원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시회, 구매상담회 등 기업 행사를 위한 컨벤션홀과 각종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으며, 포천상공회의소와 AI무역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입주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4층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및 직무 교육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영난 해소의 마중물’ 금융 지원으로 경영 부담 완화
기업의 숨통을 트여줄 금융지원도 대폭 강화됐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사업’을 통해 업체당 최대 2억 원의 대출과 1.5%~2.5%의 이자를 지원한다. 일반 기업은 1.5%, 여성·장애인 기업은 2.5%의 이자를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수해·화재 등 재해를 입은 기업과 포천시에 주소를 둔 기업에도 2.5%의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한 특례보증사업도 운영한다. 2024년부터는 융자 한도를 3억 원으로 상향하고, 지원 대상을 비제조업까지 확대했다.
‘보다 쾌적한 노동환경’ 기업환경 개선사업 사업비 확보 도내 1위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업환경 개선사업도 추진 중이다. 사업은 기업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련 기반 시설과 노동·작업환경을 정비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는 도로 확·포장, 상수도 및 우수관 설치, 근로자 기숙사 개보수, 작업장 바닥 도장 공사, LED 조명 교체, 소방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총 16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년 연속 경기도 31개 시군 중 사업비 확보 1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근로자 1인당 월 30만 원까지 최대 10개월간 임차료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 유입과 장기근속을 동시에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 겨냥’ 마케팅 및 판로 지원
마케팅과 판로 개척 지원도 촘촘하다. 신규 바이어 발굴과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국제특송 샘플 발송비를 지원하고, 정식 수출물류비의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또한, 관내 생산품 우선 구매 시책을 활성화하고, 공공기관 및 산업·유통 대기업 바이어와의 B2B 상담을 연결하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와 산업별 전문 박람회 내 포천시 통합 공동관 운영 등 판로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2026년 포천시 중소기업 지원 시책 신규사업’ 디지털 전환 중점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포천시 중소기업 현황 정보 DB 구축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지역산업의 현황 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관내 기업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홍보함으로써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포천비즈니스센터 내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기업 정보를 안내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천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포천시 기업지원 알리미’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해 소통 행정도 강화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포천 지역경제의 두 축으로,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을 함께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골목 상권과 기업 현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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